사기당한 이야기와 빚 갚은 방법, 그리고 저축·투자 노하우

uisaj83 2025. 7. 7.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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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사기를 당한 경험과, 그 빚을 어떻게 갚을 수 있었는지에 대한 방법, 그리고 저축 및 투자 노하우를 나눠보려 합니다.

 

 

5년 알고 지낸 친구의 투자 권유

저는 5년간 알고 지낸 친구로부터 투자 제안을 받았습니다. 제 적금 470만 원, 주식 400만 원, 대출 카카오 300만 원, JB저축은행 최저신용 200만 원, 예쓰론-Y 400만 원, IBK 300만 원, 청약 해지 380만 원, 그리고 매달 28만 원씩 나가는 휴대폰 요금(총 3대)까지... 이렇게 총 투자금이 모였습니다.

이때부터 제 인생은 바닥으로 떨어졌습니다.

투자 이후 그 친구의 행동

그 친구는 연락을 받지 않았고, 두 달 치 이자만 주더니 잠적했습니다. 한동안 연락이 끊겼고, 결국 개인회생을 신청했더군요.

복리의 공포, 처음으로 체감한 대출이자

이자가 눈덩이처럼 불어나더니, 어느새 총 부채가 2,280만 원이 넘게 되었습니다.

뒤늦은 후회

"내가 그 친구를 믿고 투자를 했는데, 이렇게 될 줄은 몰랐다." 자책감이 들었고, 그 당시엔 일도 그만둔 상태라 갚을 능력조차 없었습니다.

2024년 2월 14일, 일용직 제조업 시작

돈을 갚기 위해 제조업 일용직으로 취업했습니다. 일당 3.3% 세금을 제외하고도 한 달 200만 원은 벌 수 있었습니다.

2024년 7월, 단 6개월 만에 비상금 대출 하나 정리

열심히 아끼고 모아, 드디어 첫 번째 비상금 대출을 완납했습니다.


 일 하면서 느겼던 감정

제조업에서 일을 하며 처음으로 외국인 노동자와 일을하게 됩니다.
처음엔 그 사람들이 싫었고 말도 하기 싫었는데 어느 새 미운 정이 생겨 
지금은 농담도 하고 있네요 
결국 사람사는거 다 똑같은거 같아요...:)
그 이후 지금 까지 돈을 갚아나가고 있습니다.
 
 
제가 바닥으로 내려갔다가 현재 절반은 갚고 잘 지내고있는데요.
 

 

빚을 갚을 수 있었던 노하우

첫 번째는 지출 파악입니다. 내가 얼마를 벌고, 얼마를 쓰는지 정확히 알아야 합니다. 예를 들어, 제 급여가 월 200만 원이라면, 다음과 같이 예산을 짭니다.

  • 생활비: 282,000원
  • 데이트 비용: 250,000원
  • 대출 이자: 250,000원
  • 통신비: 280,000원

그리고 남은 금액의 50%는 무조건 저축합니다. 이 돈이 바로 내 무기입니다. 저축한 돈은 만기가 되면 생활자금으로 활용하거나, 더 큰 부채를 정리하는 데 씁니다.

 

 

 


 
 
 
 

빚을 막기 위한 또 다른 노하우

중요한 건 내가 자는 동안에도 돈이 들어올 수 있는 파이프라인을 만드는 것입니다. 정답은 없지만, 저는 한국 주식이나 미국 주식처럼 검증된 자산에 꾸준히 투자합니다. (※ 코인은 하지 않습니다 - 인증 가능)

이 돈을 다시 재투자하거나, 생활비로 쓰거나, 빚 갚는 데 활용하세요.


 
 

 
 
 
 
 

현재 남은 대출 이자 (인증)

아직 갚아야 할 대출이자들이 남아 있지만, 꾸준히 줄어들고 있습니다. 언젠가 이 빚들도 모두 정리하고 완납 인증도 할 예정입니다.

 
 
 
 

 
 

마무리하며

저는 아직 어리지만, 인생의 쓴맛을 제대로 봤다고 생각합니다. 주위 사람들은 "그냥 신고하면 되는 거 아니냐"고 하지만, 알고 한 투자와 모르고 한 투자는 다르고, 무엇보다 받을 수 없는 돈은 이미 끝난 돈이라 생각하기에 그냥 없는 돈이라 여기고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저는 24살에 1,800만 원을 모아본 경험이 있기 때문에, 다시 올라갈 수 있다고 믿습니다.

포기하지 마세요

제 주변엔 도박, 유흥에 빠진 친구들도 있었지만 지금은 모두 망했고 연락도 끊었습니다. 그런 사람들과는 반드시 거리를 두고, 나의 재정 환경을 보호하세요.

빚을 갚기 위해 아르바이트가 부족하다면, 일용직이라도 뛰세요. 부족하면 투잡도 고민해보세요. "일할 데 없다"는 말은 눈이 높은 거예요. 여름엔 시원하고 겨울엔 따뜻하길 바라며 남들보다 돈 더 벌고 싶다면, 그건 욕심입니다. 돈을 더 벌고 싶다면 자신의 몸값을 올리거나 이직을 하거나, 저처럼 일하면서 투자를 병행하세요.

마지막 당부

부모님과 월급을 공유하지 마세요. 부모님이 모아준다고 해도 정중히 거절하세요. 현실적으로 그 돈은 대부분 다른 곳으로 나가게 됩니다. (형제, 누나 등) 병원비 같은 진짜 필요한 상황 외에는 도와주지 마세요. 당신 자신이 먼저입니다.

다 갚고 다시 인증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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