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열 은호 관계 / 우석의 선택 / 팔미호의 말)본 글은 드라마를 시청 후 줄거리 리뷰입니다. 의 1회부터, 은호는 신에 대한 뿌리깊은 불신과, 인간의 삶에 대한 환멸을 줄곧 보였습니다. 한 때는 그녀도 인간이 되고 싶었지만, 함께 묘향산에서 도를 닦던 금호가 인간이 되어 겪은 고통이 그녀의 전환점이 되었죠.인간의 삶이란 무력하고 비참하며, 인간을 세상에 내어놓은 신은 그들의 고통을 돌보지 않고, 늙음을 거쳐 죽음으로 가는 생이란 허무했으니까요. 게다가, 은호가 인간에 대해 내뱉는 대사들을 보면, 그녀가 인간 세상을 살며 지켜본 군상들은 꽤나 이기적이고 계산적이었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죠. "난 절대로 인간을 믿지 않아. 돈 있고 권력 있는 인간들은 특히. 그 인간들 내 앞에서 설설 기고 비위 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