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수록 소변을 보는 데 불편함을 느끼는 어르신들이 많아집니다.
특히 “소변 볼 때 찌릿한 통증”을 호소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단순한 감기처럼 넘기기 쉬운 증상이 사실은 요로결석일 수 있습니다.
요로결석은 중장년층, 특히 50대 이상 남성 어르신들 사이에서 자주 발생하는 질환 중 하나로, 방치하면 극심한 통증은 물론 응급실 진료까지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요로결석이란?
요로결석은 신장에서 방광, 요도까지 연결된 요로계에 돌처럼 단단한 결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이 결석이 소변의 흐름을 막거나 요로 점막을 자극하면서, 우리가 흔히 말하는 찌릿하고 칼로 베이는 듯한 통증이 발생하죠.
초기에 발견하면 비교적 간단한 치료로 해결할 수 있지만, 늦어지면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 이런 증상이 있다면 주의하세요
- 소변 볼 때 찌릿하거나 따끔한 통증
- 옆구리나 하복부에 갑작스럽게 찾아오는 극심한 통증
- 소변에 핏기가 섞여 나오는 혈뇨
- 소변 줄기가 약해지거나 자주 끊김
- 메스꺼움, 구토 같은 소화기 증상 동반
특히 소변을 보지 않을 때는 괜찮다가, 화장실에 갈 때마다 “찡” 하는 통증이 반복된다면 요로결석 가능성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 요로결석의 원인
- 수분 섭취 부족
- 물을 자주 마시지 않으면 소변이 농축돼 결석이 잘 생깁니다.
- 과다한 단백질·염분 섭취
- 고기, 가공식품, 짠 음식은 체내 칼슘 배출을 증가시켜 결석 생성에 영향을 줍니다.
- 운동 부족 및 대사 저하
- 활동량이 적으면 신진대사가 떨어지고, 노폐물 축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기존 비뇨기 질환 또는 유전적 영향
특히 어르신의 경우 갈증을 잘 못 느끼는 특성이 있어, 무의식적으로 물을 적게 마시는 습관이 요로결석의 주요 원인이 됩니다.
✅ 어느 병원에서 진료받아야 할까?
요로결석은 *비뇨의학과(구 비뇨기과)*에서 진단하고 치료합니다.
일반 내과나 동네 의원은 정확한 영상 검사가 어렵거나 약 처방만 해주는 경우가 많아, 전문 비뇨기과 진료를 권장합니다.
- 종합병원 비뇨의학과, 또는
- 비뇨기과 전문의가 상주하는 개인 병원
으로 방문하시면 됩니다.
💡 예약이 꼭 필요할까?
대부분 예약 없이 진료 가능하지만, CT나 초음파 촬영 장비가 있는 병원은 검사 예약이 필요한 경우가 있습니다.
처음 내원 전 병원에 전화해보시면 대기 시간이나 검사 여부를 안내받을 수 있어요.
✅ 진료는 어떻게 진행될까?
- 접수 및 간단한 상담
- 소변 검사와 영상 촬영 (초음파 또는 CT)
- 결석의 크기·위치 확인
- 작은 결석 → 약물로 자연 배출 유도
- 큰 결석 → 충격파(ESWL)나 내시경 제거
통증이 심할 경우, 응급실에서 진통제를 먼저 투여받고 비뇨기과로 연계되기도 합니다.
결석이 자연 배출되기 어려울 경우엔 입원이나 시술이 필요한 경우도 있어요.
✅ 요로결석 예방수칙
- 하루 1.5L~2L의 물 섭취
→ 특히 수면 전, 외출 전에도 소량씩 나눠 드세요 - 단백질, 염분 섭취 줄이기
→ 국물 요리, 가공식품은 줄이고 채소를 늘려보세요 - 소변은 절대 참지 말기
→ 방광 안에 오래 머물수록 결석 위험이 증가합니다 - 적당한 운동과 체중 유지
→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줍니다 - 1년에 한 번 이상 소변 검사받기
→ 건강검진 또는 가까운 내과에서도 가능합니다
마무리하며
소변 볼 때 찌릿한 통증, 그냥 넘기지 마세요.
어르신들일수록 사소한 증상이 큰 병의 시작일 수 있습니다.
요로결석은 조기 발견 시 간단한 약물치료로도 충분히 해결 가능하지만, 방치하면 고통은 물론 수술까지 필요할 수 있습니다.
가족 중 누군가 비슷한 증상을 겪고 계시다면,
비뇨기과 진료를 권유해보는 따뜻한 관심이 가장 좋은 예방입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오늘도 수분 충분히 섭취하는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